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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태풍 송다 상륙

이번 주말 태풍 송다가 북가주와 중가주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국립기상청(NWS)은 14일과 15일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한 북가주와 중가주 일부 지역이 태풍 송다의 영향권 아래 놓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태풍 송다는 많은 양의 비와 시속 30마일에 달하는 강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 3월 이후 최대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해안경비대는 북가주나 중가주 지역에서 바닷가를 찾거나 낚싯배 등을 이용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시에라 산맥 고지대에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가주는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고 대부분 지역이 흐린 뒤에 맑아지는 날씨가 예상되며 대부분 지역의 최고 기온이 80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월요일에는 오렌지 카운티 일부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주 중반에는 최고 기온이 90대로 다시 올라가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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