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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달러짜리 콜라드 그린스

니만 마커스 새 상품
네티즌들 조롱·분노

럭셔리 백화점의 대명사 니만 마커스는 매년 이맘때면 크리스마스 시즌 선물 상품 카탈로그인 '크리스마스 북'을 내놓는다. 특별제작한 황금색 2017인피니티 Q60 레드스포츠 한정판은 6만5000달러이고 영국의 고성에서 8박9일 머무는 여행 상품은 무려 70만 달러에 달한다.

워낙 고가의 명품을 파는 곳이라 그런가보다 넘기지만 이번에 새로 내놓은 상품은 네티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콜라드 그린스(사진)를 무려 66달러에 팔고 있기 때문이다. 배송료는 15.50달러다. 니먼 마커스 웹사이트에는 이 식품에 대해 "야채가 딱 맞춤한 향료와 베이컨으로 양념돼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공영라디오방송 NPR은 3일 트위터에서 #고급그린스(GentrifiedGreens)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네티즌들이 조롱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며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그린스 몇 파운드를 사야 66달러가 되는 것이냐" "누가 요리를 했길래, 니만 마커스만의 특별 요리법이 있는 것이냐" 등 트윗을 소개했다.

니만 마커스는 NPR의 보도에 대해 "콜라드 그린스는 12온스 접시 4개에 담겨있고 이는 8~10인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콜라드 그린스 외에 구운 콩 모듬요리인 베이크트 빈 메들리는 80달러, 치즈를 얹은 감자요리는 76달러, 터키 디너 풀 세트는 49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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