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달러짜리 콜라드 그린스
니만 마커스 새 상품
네티즌들 조롱·분노
워낙 고가의 명품을 파는 곳이라 그런가보다 넘기지만 이번에 새로 내놓은 상품은 네티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콜라드 그린스(사진)를 무려 66달러에 팔고 있기 때문이다. 배송료는 15.50달러다. 니먼 마커스 웹사이트에는 이 식품에 대해 "야채가 딱 맞춤한 향료와 베이컨으로 양념돼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공영라디오방송 NPR은 3일 트위터에서 #고급그린스(GentrifiedGreens)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네티즌들이 조롱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며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그린스 몇 파운드를 사야 66달러가 되는 것이냐" "누가 요리를 했길래, 니만 마커스만의 특별 요리법이 있는 것이냐" 등 트윗을 소개했다.
니만 마커스는 NPR의 보도에 대해 "콜라드 그린스는 12온스 접시 4개에 담겨있고 이는 8~10인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콜라드 그린스 외에 구운 콩 모듬요리인 베이크트 빈 메들리는 80달러, 치즈를 얹은 감자요리는 76달러, 터키 디너 풀 세트는 49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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