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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후보 가주 하원의원 당선 확실

영 김도 선두 유지하며 '청신호'
타주서도 두각…한인정치력 쾌청

남가주에 또 한 명의 한인 주 하원이 탄생할 전망이다. 또 뉴욕, 뉴저지, 조지아주 등 타주에서도 한인 승전보가 쏟아지며 미 전역에 한인 정치력을 확대시켰다. 특히 조지아주의 경우 한인이 첫 게이 주 하원의원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캘리포니아주= 8일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결선에서 68지구 주 하원의원직에 도전한 최석호 어바인 시장이 61.5%의 득표율로 앞서며 두 번 째 주 하원의원으로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 또 전직 의원의 재도전으로 치열한 캠페인을 벌인 영 김 65지구 주 하원의원도 8일 오후 11시30분 현재 득표율 52%로 근소하게 앞서며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판사직에 도전했던 수전 정 타운센드 검사는 개표 초부터 경쟁자인 하비에 페레즈 후보와 35%가 넘는 득표율 격차를 벌이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7지구 오렌지카운티수도국위원에 출마한 메건 유 슈나이더 후보는 득표율 42.2%로, 2위와 무려 22% 포인트가 넘게 앞서며 당선 가능성을 높였다.



라팔마 시의원 재선에 성공한 피터 김 시의원은 오렌지카운티수도국 3지구 이사에 도전했지만 현역인 로저 여 이사가 54.9%의 득표율로 앞서고 있어 결과가 불투명하다.

샌프란시스코 주상원의원(11지구)에 도전한 기대주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는 득표율 45.1%로, 득표율 54.9%를 기록한 동료 스캇 위너 후보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최 시장의 뒤를 이어 어바인 시장직과 시의원에 도전한 데이비드 최 후보와 지니 안 후보는 각각 10%의 득표율도 기록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쳤다. 제시카 차 샌타애나 시의원 후보도 득표율 46.6%로 2위에 그쳤으며, 샌타클라라 시의원으로 도전한 케빈 박 후보도 득표율 28.2%로 고전했다.

▶뉴욕·뉴저지= 뉴욕주 론 김 주하원의원이 3선을 가뿐히 성공했다. 또 뉴욕시 민사법원 판사직에 도전했던 지명희 판사는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뉴저지주의 경우 크리스정 펠리세이즈파크 시의원, 피터 서 포트리 시의원 등 총 6명이 시의원과 교육위원으로 출마하며 가주에 이어 가장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재선에 나섰으나 엘렌 박 잉글우드클립스시 시의원을 제외한 나머지가 득표율 1위로 당선되는 쾌거를 보였다.

▶조지아주= 지역내 아시안 정치인 후보자로는 처음 동성애자임을 당당히 공개하며 주 하원의원직에 나섰던 한인 샘 박 후보자가 현역 의원을 물리치고 당선돼 지역의 첫 아시안 게이 주하원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 당선자는 1만644표를 받으며 득표율 51.07%를 기록, 1만199표(득표율 48.93%)를 받은 현역의원인 발레리 클라크(공화당)와 455표차로 이겼다.

▶그 외= 워싱턴DC 헌던시의 그레이스 한 울프 시의원은 4선에 성공했다. 워싱턴주 32지구 주하원의원 3선에 나선 신디 류(민주) 주하원의원은 77.5%의 득표율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지만 17지구 주하원의원에 도전한 류 의원의 동생 샘 김 후보는 1위와 1000여 표 차이로 박빙을 벌이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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