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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안전시설 미흡·불법 건축물 집중 단속

지난 주 발생한 오클랜드 창고 화재 참사를 계기로 LA시도 건물 안전 단속에 나섰다.

LA시 주택국과 검찰 등 관계 기관들은 다음 주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단속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계기관들은 우선 무허가 주택이나 증·개축 건축물들을 집중 단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건축물들이 화재 등 안전사고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들 건축물에는 화재 경보기나 화재시 탈출구 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오클랜드 참사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 5일에는 LA다운타운 인근 피코 불러바드에 있는 불법 개조 주택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 주택은 창고를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주택 소유주를 기소했으며, 최고 4년 6개월의 징역형과 9000달러의 벌금이 구형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은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주택부족 문제가 무허가 주택으로 이어진다”며 "LA시에서도 오클랜드의 비극과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난 3일 북가주 오클랜드에서는 파티중이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3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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