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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조기전형 합격률 '최저'

14.5%…938명 합격
다른 명문도 경쟁치열

주요 사립대의 조기 전형 발표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이비리그의 맏형 격인 하버드대 조기 전형 합격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3일 하버드대가 발표한 조기 전형 합격률은 14.5%로, 전체 지원자 6473명중 938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합격률은 전년도의 14.8%보다 0.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이는 하버드대가 2011년 조기 전형을 다시 시작한 이후 사상 최저로 ,조기 전형 문호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하버드에 접수된 조기 전형 지원서 규모 역시 전년도의 6173건에서 300건(5%)이 늘었다. 합격자 규모도 전년도의 918명에서 20명(2%)이 추가됐지만 합격률을 상승시키지는 못했다.

합격자 가운데 아시안 학생은 21.7%로 전년도의 24.1%보다 규모가 감소했으나, 흑인 학생은 3% 증가한 12.6%, 라틴계는 1% 줄어든8.8%로 파악됐다. 이밖에 전체 지원자의 절반 이상이 공통지원서를 이용해 접수했으며, 39%가 연합지원서를 사용했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한편 다른 명문 대학들도 올해 조기 전형 지원자 규모가 예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발표한 펜실베이니아대(유펜)의 경우 조기 합격률은 22%로, 전년도의 23.2%보다 낮아졌다. 유펜에 접수된 조기 전형 지원서 규모는 6147건으로 전년도보다 7%가 증가했다.

또 25.6%의 합격률을 보인 코넬대 역시 전년도보다 조기 지원자가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코넬대에 접수된 정시 지원서는 5386건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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