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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곳곳서 비 사고 …항공편도 지연·취소

남가주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연방기상청(NWS)에 따르면 21일부터 22일까지 남가주 대부분의 지역에는 1인치 정도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프리웨이에서는 200건에 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측은 21일 하루에만 190건이 넘는 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건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고 발표했다. CHP는 갑자기 내린 많은 비가 대부분 사고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2일에도 교통사고는 계속됐다. 이날 오전 4시 52분쯤 210번 프리웨이에서 대형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철도로 돌진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CHP에 따르면 트럭은 210번 프리웨이 시에라 마드레 방면 출구에서 1차 충돌을 했으며 자세한 피해상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메트로 골드라인은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으며 210번 프리웨이의 카풀레인 일부 구간도 폐쇄됐다.

101번 프리웨이에도 두 건의 교통사고로 일부 구간이 임시폐쇄되는 등 남가주 프리웨이 곳곳이 교통사고로 몸살을 앓았다.



한편 이번 비로 인해서 LA국제공항(LAX) 이용객들 또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LAX 측에 따르면 21일 자정부터 22일 정오까지 지연된 출발 항공편은 78편, 도착 항공편은 96편이다. 아예 취소된 출발 항공편 또한 22편이며, 도착 항공편도 33편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 그레이디 LAX 대변인은 "강한 바람 때문에 항공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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