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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LA에서 화재로 어린이 4명 부상

사우스LA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린이 4명이 부상당했다.

LA카운티소방국(LAFD)에 따르면 16일 오후 11시쯤 사우스LA 웨스트 맨체스터 애비뉴의 단층집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집안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구조에 나섰다.

LAFD의 브라이언 험프리 대변인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겨우 어린이 4명을 구출할 수 있었다"며 "소방관들 또한 무사하다"고 밝혔다. LAFD 측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2살, 3살, 5살, 7살이며 구조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을 입었으나 안정된 상태로 전해졌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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