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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속 '피세틴' 알츠하이머 예방

딸기 속 성분이 알츠하이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과학연구소인 살크(Salk Institute)가 과학저널 'Gerontology Series A'지를 통해 딸기와 사과, 포도, 양파, 오이 등 다양한 과일과 채소 속에 있는 천연성분인 피세틴(Fisetin)이 알츠하이머 질환과 기타 다른 신경퇴행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피세틴은 보통 과일과 채소의 착색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활성 산소에 의한 세포 파괴를 억제하고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멜라 마허 연구팀은 3개월 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했다. 한 그룹에는 피세틴을 넣은 음식을 7개월간 매일 먹였고, 다른 그룹에는 피세틴을 처방하지 않았다.

그 결과 피세틴을 처방받은 그룹이 처방받지 않은 그룹보다 스트레스와 염증 관련 부분이 현저하게 낮았다. 또 피세틴을 처방받지 않은 쥐의 뇌에서 보통 항염증 작용을 하는 신경세포인 성상세포와 미세아교세포가 염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피세틴이 투여된 쥐에서는 이 같은 염증을 유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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