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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행복' 최고…'팁 노동자' 최저

임금 지급 형태별 행복도 조사
직업 스트레스 1위는 프리랜서
일과 삶 균형 1위 시간 노동자

행복은 성적순은 아니지만 임금 지급형태로는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견적사이트인 인슈어런스쿼츠닷컴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임금 지급 형식에 따른 행복도를 설문조사했다. 최고치는 7.0, 최저점은 1.0으로 측정했다.

가장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들은 자영업자로 행복지수 5.4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프리랜서가 5.3점, 임금 노동자가 5.0점이었다. 기본급에 팁을 받는 노동자가 4.3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들은 대부분 음식점 종업원이었다.

조사업체는 "자영업자의 경우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일터 정책을 조절할 수 있어 자유롭게 느낀다"고 분석했다. 반면 팁 노동자들은 "전체 임금이 생활임금에도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직업 스트레스 부문에서는 단연 프리랜서가 높았다. 10명 중 9명(92.9%)이 직업 스트레스가 있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자영업자가 68.3%, 시간제 노동자가 52.1%를 차지했다. 임금 노동자와 팁 노동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50%를 기록했다.



일과 삶에 균형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시간제 노동자가 32.5%로 가장 만족한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임금노동자(25.8%), 프리랜서(21.4%), 자영업자(16.7%)와 팁 노동자(16.7%) 순이었다.

노동통계부에 따르면 미국인 760만 명이 하나 이상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 90년 대 중반에서 2000년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는 3명 중 1명이 두 개 이상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전 세대에서 처음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4.1%가 팁 받는 일을 부업으로 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가 받는 부업 소득은 보통 주당 100달러에서 149달러였다. X세대의 경우 21.2%가 주당 300달러 이상의 소득을 부업으로 벌어들였다.

직업이 많다고 재정이 안정적인 것을 증명하지는 않았다.

직업이 하나인 응답자의 34%가 아이를 키우거나 가족을 부양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반면 직업이 여러 개인 응답자의 경우 26%만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은퇴를 대비한 저축에 대해서도 직업이 하나인 응답자는 35%, 반대의 경우는 24%만 자신 있다고 응답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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