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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마·할빠'가 더 오래 산다…손자 돌보며 더 활동적

손자를 키우는 '할마'(할머니+엄마)와 '할빠'(할아버지+아빠)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의 한 대학이 70세 이상 노인 500명을 10년 동안 조사한 결과 손자를 키우는 조부모들이 그렇지 않은 조부모에 비해 5년 이상 더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위험이 37% 가량 낮아졌다.

데이비드 코알 이스트캐롤리나 대학 박사는 "조부모가 손자를 돌보다 보면 활동적으로 움직이게 되고 스트레스가 조절돼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진다"고 밝혔다. 또 "손자들도 보호받는 느낌을 받아 안정적으로 자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황혼 육아가 과도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균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국은퇴자협회(AARP) 등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손자를 돌보는 조부모들은 약 250만 명이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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