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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소믈리에·화장품 관심 높아

사흘간 세미나 70여 개 마련

올해 엑스포에서는 사흘간 70여 차례의 세미나가 열린다. 창업, 회계, 마케팅, 보안 등 마리화나 산업에 관한 전 분야가 다뤄졌다.

첫날(13일)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세미나는 '창업(OPEN A Cannabis Business)'이다. 마리화나 거래를 둘러싼 연방법과 가주법의 차이점이 다뤄졌다. 강연을 맡은 클로버 리프 유니버시티(Clover Leaf University)는 "지역정부 규제가 계속 바뀌고 있어 사업이 까다롭다"며 "장기적이고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와인, 커피 소믈리에와 같은 마리화나 감별사 과정(Interpening: The Art of the Cannabis Sommelie)도 주목을 받았다. 수십 종에 달하는 마리화나 식물의 효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병해충을 막는 법과 좋은 마리화나 선별법이 소개됐다. 둘째 날에 열린 '마리화나 식품의 주의사항에 대한 세미나(The Secret to Cannavis Product Homogeneity)'에서는 반드시 따져봐야 할 점검사항과 매장 운영 시 고려사항이 소개됐다. 강연자 릭 스카펠로는 "우연히 마리화나 쿠키를 먹어보고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며 "식품 안전성을 소홀히 할 경우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역설했다.

14일 미용 분야 세미나(From Grow to Glow: Hemp & Healthy Skin)도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강연자 필립 블레어는 "마리화나 추출물로 만든 CBD오일은 화상과 근육통 등 아주 많은 질환에 도움이 된다"며 "피부 겉만 아닌 몸속까지 이로운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중독성 여부에 대한 세미나(Attacking the Opioid Crisis from the Inside Out)에서는 마리화나의 중독과 운동능력 저하 등 논쟁적인 주제들이 다뤄졌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마리화나 브랜드화와 마케팅(Growing and Marketing Your Cannabis Brand), 세금과 회계(Cannabis Business Tax and Accounting Issues), 라이선스 따는 법, 캐나다 시장 투자법 등 다양한 세미나가 열린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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