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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택소유주 10명중 3명 '모기지-프리'(모기지 페이먼트 상환)

[LA중앙일보] 발행 2017/10/03 경제 3면 기사입력 2017/10/02 19:57

10년전에 비해 6%p 증가
'주택거품' 당시 교훈 영향

가주민 200만 명은 모기지 페이먼트가 없는(모기지-프리)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주의 '모기지-프리' 주택 소유주 비율은 29%로 10년 전의 23%에서 6%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LA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반면, 모기지 페이먼트를 해야하는 주택 소유주는 49만8000명이 감소한 493만 명으로, 이는 2006년에 비해 20%나 줄어든 숫자다.

하지만 가주의 '모기지-프리' 주택 오너 비율은 미국 전체 평균에는 못 미치고 있다. 전국의 '모기지-프리' 주택 오너는 2770만 명으로, 전체의 37%에 해당한다.

타임스는 가주와 미국 전체의 '모기지-프리' 주택 오너 비율의 차이를 주택가격의 차이 때문으로 해석했다. 가주의 '모기지-프리' 주택 중간값은 43만5000달러인 반면, 전국 평균은 16만6000달러였다. 그만큼 가주에서는 비싼 주택가격 때문에 모기지를 갚기가 어려운 탓이다.

어쨌든 가주의 '모기지-프리' 주택 오너의 증가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다. 이자가 별로 붙지 않는 예금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해 모기지 상환에 사용했거나 아예 전액 현찰로 주택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다. 10년 전 주택거품이 꺼지면서 모기지 이자를 갚지 못해 포클로저를 당해 본 경험이 빚을 멀리하게 끔 했다는 분석도 있다.

'모기지-프리' 주택 증가는 남가주 4개 주요 카운티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 오렌지카운티는 빚이 없는 주택 오너 숫자가 가장 빠르게 증가해 지난해 16만8000명을 기록했다. 2006년 이래 28%가 증가한 것으로 이들 오너들이 소유한 2016년 주택 중간값은 60만300달러였다. LA카운티에는 40만5000명이 모기지-프리 주택에 살고 있으며, 10년 전과 비교해 17% 증가한 것으로, 이들 소유 주택의 중간값은 52만 달러로 나타났다. 리버사이트카운티는 22%가 증가한 13만 명, 주택 중간값은 26만5600달러, 샌버나디노카운티는 21% 증가한 9만9000명, 중간값은 25만7900달러였다.

한편, 센서스 자료에 의하면 가주에서 모기지-프리 주택 오너의 주택 관련 비용은 월 546달러로 나타났다. 모기지를 내야하는 주택 오너가 월 2188달러, 월세 사는 사람은 1375달러를 지출하는 것에 비하면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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