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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융자 이해도 못하고 '사인'

[LA중앙일보] 발행 2017/10/06 경제 2면 기사입력 2017/10/05 19:25

대학생 절반 이상은
서류 25%도 안 읽어
상환플랜 미래 세워야

학자금 융자를 받는 학생의 절반 이상은 융자서류 내용 중 25%도 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진학 예정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어떻게 서류를 작성하고 도대체 얼마의 융자를 받아야 할지 몰라 고민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발표된 '2017 학자금 융자 관련 설문조사'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학자금 융자의 지루한 과정 때문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5일 보도했다.

2018-19년도 연방학자금 지원서(FAFSA)가 지난주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이미 많은 학생과 부모들이 온라인 접속을 시작했으며, 복잡한 서류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 이번 FAFSA 신청마감은 2018년 6월 30일까지다.

학자금 융자 신청은 대학 졸업 때까지 수년간 반복해야 하는 과정이기도 해 익숙하지 않으면 매년 혼란스러워 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비영리단체 트리벤트 스튜던트 론 리소스의 수잔 패럴 부의장은 "FAFSA 신청 시 골치아픈 서류를 접하면서 학생들 대다수가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 스스로가 사인하는 서류 내용이 어떤 것인지, 빚을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는지 등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패럴 부의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학자금 융자를 받는 학생의 3분의 2 이상은 상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FAFSA 신청 시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어려워 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학자금 융자는 반드시 갚아야 하는 빚이라 너무 많을 경우 졸업 후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렇다고 학비, 기숙사 비용, 교재비 등에 못 미치게 받는다면 당장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서류 작성 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가정의 재정 상황도 꼼꼼히 따져볼 것을 조언한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FAFSA 신청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스텝이다.

1.주변 도움을 청하라: FAFSA 신청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학교 카운슬러나 다른 전문가들에 도움을 청하고, 서류 작성이 끝나면 이들의 감수를 받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2.대화하라: 부모와 학생이 함께 FAFSA 신청을 하면서 부모가 부담할 수 있는 금액을 따져보게 되면 필요 이상의 융자금 신청을 막을 수 있다.

3.계획을 세워라: 재학 중 필요한 비용을 따져 보면 총 융자액을 알 수 있고, 나중에 어떻게 상환을 할 것인지 계획도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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