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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 따라 기대 수명 15년 차

전국평균 78.8세
LA카운티 82.1세
한인타운 83.7세

LA카운티 거주지에 따라 기대 수명이 최대 15년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에 태어난 아이들 기준으로 LA카운티 거주민 평균 기대 수명이 82.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 평균 78.8세보다 3.3세 높았다.

지역별로는 최대 15세까지 차이가 났다. 가장 긴 기대 수명을 나타낸 곳은 LA시와 캄튼 사이에 있는 월넛파크로 90.5세, 부촌인 말리부는 89.8세, 노스리지 북쪽 캐스태이크(castaic)는 88.9세, 베벌리힐스는 86.6세였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코리아타운 일대는 83.7세로 LA카운티 평균 기대 수명보다 1.6세 높았다. 버뱅크는 82.7세, 글렌데일은 84.1세, 패서디나는 82.9세를 기록했다.



반대로 기대 수명이 가장 낮은 곳은 LA북동쪽에 위치한 선빌리지로 75.8세, 옆 도시인 레이크LA 76.2세, 캄튼 동쪽인 이스트랜초도밍게즈가 76.1세였다.

대체로 말리부와 베벌리힐스를 포함한 LA 카운티 북서쪽의 기대 수명이 높았고, 캄튼과 시그널힐을 포함한 LA카운티 남동쪽과 북동쪽의 기대 수명이 낮았다.

첫 돌 전 흑인 아이의 사망률은 백인 아이의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지역별로 기대 수명이 차이가 나는 결정적인 요인에는 녹색 공간에 대한 접근권, 합리적인 주택 가격, 건강보험, 생활비가 보장되는 직업 등이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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