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는 12일 약 6600명의 재소자가 평균 8달러씩, 많게는 수백 달러를 성금으로 내놨다며 주 교정당국이 재소자들의 뜻을 받아들여 이 돈을 적십자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주 형사사법주 제이슨 클라크 대변인은 "재소자들이 허리케인 피해 현장에 나가 복구작업을 하면서 집이 파괴돼 갈 곳을 잃은 주민들을 보고 마음 아파했다"면서 "영치금에서 성금을 내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소자들은 가족이나 친지, 친구 등 외부에서 2주에 한 번씩 최대 95달러의 용돈을 받아 이를 영치금 펀드에 넣어두고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입하는데 이 돈의 일부를 성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허리케인 하비 당시 교도소 등 수감시설들도 홍수 피해를 입어 주 전역에 걸쳐 재소자 약 7000명이 대피해야 했는데 재소자들은 현재 피해를 당한 5개 시설에 대한 복구작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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