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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하늘에서 얼음덩어리 '쿵'…주택 지붕 뚫는 피해 입혀

아닌 밤중에 홍두깨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하더니 하늘에서 갑자기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지붕을 박살내는 일이 발생했다.

남가주 치노에 있는 한 주택에 지난 주말 비행기에서 떨어진 얼음덩어리가 지붕을 뚫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ABC7뉴스가 7일 보도했다.

브랜든 블랜챠드 부부는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쯤 집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굉음을 듣고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집 주위를 둘러본 뒤 다시 집 안에 들어간 이들 부부는 2층 화장실 문을 열자 그 안에서 여러 개의 큰 얼음덩어리가 변기와 주위에 떨어진 것을 발견했다. 변기 위 지붕은 뚫려 있었다.



딸이 사용하는 화장실인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블랜챠드 부부는 치노 경찰국에 사건을 신고했고, 보고를 받은 연방항공청은 이날 사건 당시 이 지역을 비행한 항공기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보험 회사도 이런 경우가 흔하지 않아 보상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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