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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은 '자동차 리스' 쇼핑도 적기

소형 세단·SUV 모델 다양
2000불 다운 월 200불 미만
CBS 5개 모델 선정 주목

'쇼핑의 달' 12월과 1월은 소매 제품들 뿐만 아니라 자동차 구입과 리스에도 좋은 시기다.

자동차 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스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 연말에는 다양한 첨단기술 적용으로 성능은 향상됐지만 오히려 페이먼트는 저렴해진 모델들이 많이 선보였다. 5~6개월 전부터 기존 리스 차량의 조기 리턴을 권하는 딜러들의 편지를 받고 있다면 한 번쯤 쇼핑을 통해 절약이 가능한지 확인해볼만 하다.

CBS는 최근 리스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5개 모델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크로스오버 차량 중에는 겨울 스포츠에도 적격인 2018년 수바루 포레스터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리스 기간 36개월을 기준으로 베이스 모델은 1739달러 다운페이먼트에 월 페이먼트는 서부와 동남부 지역 219달러, 동북부와 서중부 지역은 239달러다. 지난 여름과 가을에 비해 10~15% 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수바루 측의 설명이다.

포레스터는 4륜 구동으로 단단하고 실용적인 외관도 30~50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MPG(갤런당 마일리지)는 26~32마일을 기록한다.



한국차 중에는 현대 엘란트라와 기아 포르테도 합류했다.

포르테는 1999달러 다운에 36개월 간 월 139달러의 페이먼트로 가능하다. 포르테는 기아차의 효자 모델 중 하나로 올해 자동차 판매가 열세를 거듭하던 봄과 여름에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해온 바 있다. 연비는 로컬에서 29마일, 하이웨이에서 38마일로 경제적인 차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의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중 하나인 엘란트라는 연말연시 리스 경쟁력이 동종 차종들에 비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스 기간 36개월을 기준으로 1999달러 다운에 월 페이먼트는 179달러다.

특히 2018년 모델은 다양한 안전 기능과 옵션이 포함됐으며, 10년 10만 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를 제공한다. 2018년 형 터보엔진은 로컬 32마일, 하이웨이 40마일 MPG를 특징으로 한다.

혼다 시빅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소형차 모델이다. 리스 가격은 36개월 기준으로1999달러 다운에 월 169달러다. 2018년 형은 기존의 디자인보다 훨씬 날렵하고 실용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4기통 엔진이 32~42마일의 MPG를 선보이고 있다.

대형 SUV에서는 유일하게 도요타 하이랜더가 선정됐다. 리스 기간 36개월 기준 1999달러 다운에 월 페이먼트가 329달러에 불과하다. 엔진의 힘과 편안한 승차감, 주요 첨단 옵션 등을 생각하면 하이랜더가 단연 돋보인다는 것이 CBS의 분석이다. 6기통 엔진에 연비는 21~27마일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베이스 모델의 리스에는 크레딧 점수, 연간 마일리지 등 다른 요소들도 가격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일부 딜러에서는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할 수도 있으므로 폭넓은 쇼핑을 권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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