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합니다"

총영사관·한인단체 홍보 박차
북한 참여 의사로 관심 고조
2월 9~25일 강원도 평창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북한의 참여 의사로 주목받으면서 한인사회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남가주 한인사회는 주요 행사 때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며 관심을 독려했다.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이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하는 올림픽으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특히 지난 1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북한 대표단 파견을 언급한 뒤 국내외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LA총영사관.LA한국문화원.한국관광공사 LA는 이 분위기를 살려 나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완중 총영사는 부임 일성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한인사회 관심과 협력을 거듭 당부했다. LA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LA지사는 지역사회 각종 행사 때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고 있다.



LA한국문화원은 10일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특별전시회'를 문화원에서 개최한다. 관람객은 한국의 발전상과 평창동계올림픽 이모저모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전시물을 둘러볼 수 있다.

15일 사우스LA에서 열리는 마틴루터킹 퍼레이드 지역 행사에는 한인 무용단이 주축이 돼 평창을 알린다.

이밖에 LA한인타운 아로마센터 샌디에이고 국경검문소 전광판을 통한 올림픽 홍보도 3월 초까지 계속한다.

한국문화원 노승환 체육담당은 "9일 개강하는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미주동포후원회 등 한인단체도 동계올림픽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LA평통)는 주류사회에 동계올림픽을 알린다. LA평통 측은 이달 안으로 LA시의회의 지지 결의안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상준 대외협력부회장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는 득이 된다. 자문위원들도 올림픽 현장에 가보자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주한인재단LA는 6일 오후 6시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및 미주 한인의 날 축하' 행사를 연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위원장 미셸 박 스틸)는 9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결의문을 선포할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