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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객실 화재…144명 대피

샌호세행 사우스웨스트 항공
존웨인 공항 이륙 앞두고 발견

존웨인 공항을 이륙하려던 여객기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 승객 139명, 승무원 5명이 긴급대피했다.

공항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30분쯤 샌호세행 사우스웨스트 항공 보잉 737 여객기( 2123편)가 이륙을 위해 출발하려는 순간 객실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비상 상황을 인지한 조종사는 활주로를 벗어난 뒤 기체를 멈췄다. 승객들은 승무원들의 지시에 따라 출입구로 향했다. 승무원들은 여객기 문을 열고 비상탈출용 슬라이드를 폈다.

디앤 톰슨 공항 대변인은 "탈출용 슬라이드를 펴는 것이 모든 승객을 최단시간 내에 대피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었다"고 밝혔다.



화재는 대피가 완료된 뒤 진압됐다. 탈출 과정에서 수 명이 경상을 입긴 했지만 병원에 가야 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톰슨 대변인은 1차 조사 결과, 불이 보조전력장치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은 다른 항공기를 이용해 목적지로 향했다.

한편 존웨인 공항 인근에선 지난달 두 건의 항공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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