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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랑 유럽 출장 보훈장관 '공금 항공료'지출 서류 조작

아내를 동반하고 유럽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와 구설에 오른 데이비드 셜킨(사진) 보훈장관이 세금으로 아내의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 출장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킨 장관은 지난해 8월 영국에서 열린 참전용사 건강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을 가면서 아내를 데리고 갔으며, 항공권 비용 4312달러를 공금으로 충당했다.

더구나 설킨 장관은 윔블던 테니스대회 관람, 웨스터민스터 사원 관광, 쇼핑 등 일정의 절반을 관광으로 채웠으며 출장 비용 대부분을 공금으로 지출해 문제가 됐다.

USA투데이는 14일 보훈부 감사결과 설킨 장관의 비서실장인 비비카 라이트 심슨이 부인 동행 항공료에 문제가 없게 하기 위해 설킨 장관이 마치 출장 중 특별 상을 받는 것처럼 서류를 꾸미고 공식행사에서 세 번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을 친구라고 해 개인적 친구가 윔블던 티켓을 주는 것처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설킨 장관은 신문에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자신과 자신의 비서가 한 잘못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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