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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엔 좌파 많아 LA로 이주"

IT억만장자 피터 시엘 화제
'페이팔' 창업 트럼프 지지자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억만장자가 '좌파들이 많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이 싫다'며 LA로 이주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결제 시스템인 '페이팔(Paypal)'의 창업자이자 페이스북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피터 시엘(50.사진)이다. LA타임스는 그가 지난주 실리콘밸리 소재 자신의 집과 투자회사를 모두 LA로 올해 안에 옮기겠다고 밝혔다고 15일 보도했다.

그는 베이지역의 정치적 성향이 왼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고 그의 지인들이 밝혔다. 실제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등록 민주당원은 전체 인구의 58%에 달하는 반면, 공화당원은 7%에 불과하다.

올해 50세인 그는 현재 여러개의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에서는 여전히 이사 자격으로 경영에 조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년 전 대선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면서 논란의 인물로 부상했으며, 트럼프의 공약과 정책에 반대한 업계 내 인사들과 적잖은 언쟁을 해왔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실제 그는 2016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도 트럼프 지지를 위해 공개 연설을 했으며, 약 125만 달러의 기부금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엘은 LA 이주와 함께 페이스북 이사직도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벤처캐피털 회사들은 샌프란시스코에 잔류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총 자산은 25억 달러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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