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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얻고 탈북자도 돕고…평통-건강정보센터 합동 설잔치

치매·뇌졸중·당뇨 세미나 개최
탈북자·자녀 5명에 장학금 전달

탈북 청소년들에게 설날 뜻깊은 선물이 전달됐다.

평통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김진모, 이하 평통)와 OC건강정보교육센터(소장 웬디 유, 이하 센터) 공동 주최로 지난 16일 가든그로브 동보성 식당에서 열린 OC설잔치 및 건강세미나에서 미주탈북동지회 김창호 회장 자녀, LA시티컬리지 재학 중인 수지 황씨를 포함해 총 5명의 탈북자 및 탈북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된 것.

평통은 지난 2016년에도 센터의 연례행사인 건강세미나 겸 설잔치를 공동 개최하고 기부를 받아 탈북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진모 회장은 "지금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평창올림픽부터 페럴림픽까지 평화올림픽으로 성료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성원과 기도를 부탁한다"며 탈북 동포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웬디 유 소장도 "한국인은 뭐든지 빨리빨리하는 민족인데 통일도 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번 탈북동포 장학금 지원에 나서준 한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모든 한인들이 건강한 한해를 보낼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건강세미나에서는 UCI 간호대 이정아 교수가 강사로 나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예방법을 비롯해 간병인들이 알아야할 치매환자와의 소통법, 대응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뇌졸중과 당뇨병에 대한 세미나를 비롯해 양로병원 및 메디케어와 HMO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이어 한창훈 OC장로협회 회장이 나와 자신의 건강비결인 스트레칭 노하우를 공개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직접 시연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공식 행사가 모두 끝난 후 평통은 유광렬 평통담당 영사, 김종대 한인회장을 비롯해 남상국 OC목사회 회장, 이순희 OC코윈 회장 등 참석한 100여명에게 설날 떡국을 대접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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