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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기차부터 키즈 올림픽까지…주말 OC곳곳 즐길거리 다양

가볼만한 곳
한인테너 출연 오페라 무대도

▶어바인파크 레일로드 22주년

실제 기차를 축소해 놓은 미니 기차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렌지시 어바인 리저널 파크 내에 위치한 어바인파크 레일로드(1 Irvine Park Rd.)가 개장 22주년을 맞아 이번 주말 이틀간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주말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996년 개장 당시 탑승료인 2달러에 미니 기차를 탈 수 있으며 각종 액티비티 티켓 역시 당시 요금인 2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즐길거리로는 공원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미니 기차를 비롯해 카니벌 게임, 문바운스, 트랙터 건초마차 등이 있다. 특히 미니 기차는 12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이며 탑승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료 풍선도 증정된다. 티켓 2장이 필요한 놀이로는 사금찾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이 있으며 먹거리로는 솜사탕, 아이스크림, 팝콘 역시 각각 2달러에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액티비티 티켓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이 진행되며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주차비는 5달러이며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irvineparkrailroad.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퍼시픽심포니 매직 플루트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인 '매직 플루트'가 오늘(24일) 오후 8시부터 코스타메사의 르네&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홀(615 Town Center Dr.)에서 공연된다.

지혜의 세계를 지배하는 현자 자라스트로와 어둠의 세계를 지배하는 밤의 여왕 사이의 대결을 소재로 한 매직 플루트는 신비로운 동화 같은 스토리와 풍자로 극중 음악뿐만 아니라 화려한 무대가 볼거리로 잘 알려져 있다.

퍼시픽심포니의 이번 공연에는 한인 테너 줄리어스 안이 자라스트로의 노예대장 모노스타토스역으로 출연한다. 안씨는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유명 테너 빈슨 콜과 함께 수학했으며 현재 여러 오페라 및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SF크로니컬로부터 "골든 톤"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안씨는 이번 매직 플루트가 퍼시픽심포니와의 데뷔 무대로 오는 4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투란도트에서 중국의 재무대신인 팡역을 맡아 출연한다.

이날 7시부터는 식전 프리뷰 토크 코너가 마련되며 극중 노래는 독일어지만 영어 자막이 제공된다. 티켓 및 기타 정보는 웹사이트(pacificsymphony.org)를 통해 구할 수 있다.

▶프리텐더시티 키즈 올림픽

어바인의 어린이테마뮤지엄인 프리텐드시티가 내일(25일) 한국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을 기념해 키즈 올림픽 이벤트를 개최한다.

주요 엑티비티로는 오전 11시30분부터 창의력과 정리정돈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레이스 더 클락을 비롯해 오후 12시30분에는 한국의 아역배우 출신 5인조 신인 키즈 걸그룹 하이 큐티의 데뷔곡 플레이유 음악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K팝댄스 타임을 갖는다. 이어 오후 3시30분부터는 전시장 내에 각종 놀이기구 등으로 마련된 코스에서 펼쳐지는 올림픽 장애물 경기가 열린다.

입장료는 12개월 이상 어린이와 성인이 각각 12.5달러이며 이날 미국 국기를 상징하는 빨강, 파랑, 흰색 옷을 입고 올 경우 입장료에서 1달러를 할인해 준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pretendcity.org)를 방문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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