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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1승 케빈 나, 통산 상금은 42위 2500만달러 돌파…준우승 9차례

LA 출신의 케빈 나(34ㆍ한국명 나상욱.사진)는 지난주 리비에라CC서 막을 내린 PGA 제네시스 오픈에서 생애 9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며 66만36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에따라 2523만2107달러의 상금으로 역대 PGA 누적 상금 랭킹 42위에 올랐다.

서울에서 출생한뒤 7살때 부모님을 따라 다이아몬드바로 이민 온 케빈 나는 고향인 남가주 또는 서부지역에서 벌어지는 대회에서 심리적인 부담없이 유달리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23일 케빈 나에 대해 '승수는 적지만 많은 상금을 번 대표적 선수'로 소개했다.

2004년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6라운드 퀄리파잉 토너먼트(일명 Q스쿨)에 합격, PGA에 데뷔한 이후 2011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서 첫승을 달성한 케빈 나는 PGA 투어 15년동안 2위를 9차례나 차지했다.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가 된 이후 2002년 아시안투어 볼보 마스터스ㆍPGA 2부리그 웹닷컴투어서 한번씩 우승했지만 PGA 우승과는 상대적으로 인연이 적었다.



그러나 꾸준한 실력을 증명하는 상금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기복없는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케빈 나의 친구이자 누적 상금액 1위 타이거 우즈는 스탠포드대를 중퇴하고 프로로 데뷔한 1997년부터 지난달 샌디에이고의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까지 22년동안 1억1012만697달러를 벌어들였다. 또 한국의 대표주자 최경주(48)는 2000년 데뷔 이래 19년동안 PGA 8승에 3219만660달러를 벌어 24위에 올랐다.

이밖에 PGA 우승없이 은퇴한 찰리 위(46.한국명 위창수)는 1005만6046달러로 174위,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즈를 꺾고 아시안 첫 메이저 패권을 차지한 양용은(46)은 872만9202달러로 202위에 올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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