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뿌리교육 도와 주세요" 평통 수석부회장배 골프대회

내달 26일 로스코요테스클럽

차세대 뿌리교육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가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지역협의회(회장 김진모, 이하 평통)가 내달 26일 부에나파크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평통 수석부회장배 뿌리교육을 위한 기금모금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후원자 및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올림픽 이후 정세와 관련해 평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김진모 회장은 "차세대들이 부모의 나라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심어질 수 있도록 평통이 펼치고 있는 골든벨 퀴즈대회, 북한이탈 학생 장학사업 등을 포함해 각종 활동기금 마련을 위해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오전 10시부터 등록이 시작되며 12시에 샷건 방식으로 시작된다. 평통측은 참가자들을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의 비즈니스석 2매, 일반석 3매 등 총 5장의 한국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마사지체어, 골프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또한 골든오토바디샵의 신중구 회장이 제공하는 현금 2만5000달러가 걸린 홀인원상도 마련된다.

나규성 총괄진행위원장은 "탈북학생들에 장학금 지원에 큰 의미가 있는 기금모금 행사다. 평통의 다양한 활동상이 골프대회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후원 기부금은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그린피, 식사를 포함해 1인당 120달러다. ▶문의: [phone]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