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상공인 발자취 집대성 할 것"

올해 설립 40주년 기념해
상의·상우회 화보집 발간

OC지역 한인 상공인들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화보집이 발간된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 이하 상의)와 전직 상의회장들의 모임인 상우회(회장 최광진) 가 ‘OC한인상의 40주년 기념 화보집’ 출간을 위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00페이지 전후의 컬러화보집 발간을 담당할 편찬위원회에는 상우회의 김태수(교정, 감수), 권석대(편집, 행정)씨가 공동위원장으로 나섰으며 최광진, 김진정씨가 편찬위원, 집필은 평통 홍보책자인 ‘통일로 가는 길’을 3차례나 집필했던 수필가 송동진씨가 맡는다.

권석대 공동위원장은 “한인 상공인들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사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을 시발점으로해서 이후에도 계속 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수 공동위원장도 “1978년 4명이 발기해 시작된 상의에서 총무로 시작해 3, 4대 회장을 맡은바 있어 초창기 역사를 다 기억하고 있다. 전직 회장들을 비롯해 지역 한인상공인들의 협조와 제보가 절실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상우회는 출간비용 2만5000~3만달러 마련을 위해 상의 관계 인사들에게 기부, 광고 등을 요청해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상의는 홍보 등 간접 지원에 나서게 된다.

박호엘 회장은 “발행인으로서 오는 연말 갈라에서 배포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등 자료 제공 및 발간 문의는 전화(714-925-1499) 및 이메일([e-mail], [e-mail])로 하면된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