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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남 전 OC한미노인회장, 회관개축성금 3000달러 기부

OC한미노인회의 제25대 회장을 역임했던 오일남 전 회장이 한인회 지분 인수 및 노인회관 개축 기금으로 3000달러를 기부했다.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노인회를 이끈 바 있는 오 전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지난 4년간 노인회를 찾지 못하다가 이번에 좀 회복이 돼 방문해 보니 임원진부터 회원들까지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노인회관 개축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고 전직 회장으로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 박철순 회장과 신영균 이사장도 각각 1만 달러, 8000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노인회 측은 이날 기부로 현재까지 모금된 기금 총액이 총 7만4980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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