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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에 한인 호텔 착공

10층 현대식 스탠포드호텔
나츠베리팜 인근 비치길에
완공되면 시 최고 높이 기록

부에나파크의 비치 불러바드에 부티크 호텔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호텔체인 스탠퍼드호텔 그룹이 지난 23일 부에나파크점 착공식을 갖고 이르면 오는 2020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호텔 맞은편인 비치 불러바드와 라팔마 애비뉴 인근에도 또 다른 호텔 건립이 추진 중에 있다.

한인 대형마켓체인 H마트의 권중갑 회장 소유인 스탠퍼드호텔 그룹은 뉴욕, 서울, 부산, 통영과 칠레 샌티아고에 스탠퍼드 브랜드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시애틀 라마다 호텔, 2016년 27홀의 골프코스를 갖춘 오리건주 더 리조트 앳더 마운틴을 각각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스탠퍼드호텔 부에나파크는 테마파크인 나츠베리팜에서 도보거리인 7860 비치 불러바드에 들어서게 된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건축 디자인과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티크호텔을 표방하는 스탠퍼드호텔은 공사비 3400만 달러가 투입돼 150개 객실에 레스토랑과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파를 갖춘 10층짜리 현대식 디자인의 건물로 완공되면 '부에나파크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된다.



스탠퍼드호텔 그룹 미주본사의 이지훈 총괄책임자는 "당초 계획안인 150개 객실을 181개로 늘리기로 하고 공사비도 4000만 달러로 확대하는 추가안을 제출해 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자매도시 성북구 방문길에 서울 스탠퍼드호텔에서 식사와 호텔 투어를 한 바 있는 버지니아 본 부에나파크시장은 "시는 스탠퍼드 호텔 건립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수려한 디자인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비치 불러바드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시측은 호텔이 완공되면 세수증대 및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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