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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준 예비후보 '목표 재조준'

부에나파크 5지구 대신 2지구 시의원 선거 출마키로 결정
"한인 상권 발달, 당선 후 해야 할 일 더 많아"
현직 스위프트 진퇴 미정…아시안 주민 18%

오는 11월 부에나파크 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재준(사진) 남가주 중앙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5지구 대신 2지구에 출마한다.

정 회장은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여러 사정을 감안, 2지구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최근 이사를 마쳤고 시 서기국에도 2지구 출마 의향서를 이미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7월, 1지구에 출마한다고 발표했지만 써니 박 OC한미시민권자협회장이 이미 1지구 출마를 선언한데다 버지니아 본 부에나파크 시장도 1지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히자 지난해 10월 들어 출마 지역구를 5지구로 변경했다.

5지구에서 2지구로 옮겨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 정 회장은 "5지구보다는 2지구에 한인 상권이 발달돼 있기 때문에 당선됐을 때, 내가 한인사회에 기여할 일이 훨씬 많다. 이런 고민 때문에 5지구에서 캠페인을 시작하지 않았다. 이젠 목표가 분명해졌으니 곧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지구의 현직 시의원은 베스 스위프트다. 정 회장에 따르면 스위프트 시의원은 건강 문제로 11월 선거 출마 여부를 아직 확실히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스위프트 시의원의 출마와 관계없이 내 갈 길을 가겠다. 버지니아 본 시장과 프레드 스미스 시의원이 날 지지한다고 이미 밝혔다. 최선을 다해 시의원에 당선되겠다"고 말했다.

부에나파크 2지구 주민의 60%는 라티노다. 아시아계는 18%이며 비라티노계 백인이 17%, 비라티노계 흑인이 5%를 차지한다.

정 회장이 원래 출마하려 했던 5지구는 43%가 라티노고 28%가 백인이다. 아시아계는 23%, 흑인은 4%다.

아시아계 주민 비율은 5지구가 2지구보다 높다. 그러나 정 회장은 "어차피 조건은 비슷하다. 당선 가능성보다는 당선된 뒤에 내가 한인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2지구는 시청 등 시 중심부를 포함한다.지도 참조> 북쪽 경계는 아티샤 불러바드이며 남쪽 경계는 링컨 애비뉴다. 동쪽 끝은 매그놀리아 애비뉴, 서쪽 끝은 나트 애비뉴다. 더 소스를 비롯한 다수의 한인 비즈니스와 나츠베리팜으로 이어지는 비치 불러바드 선상 '엔터테인먼트 코리더'의 많은 부분이 2지구에 속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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