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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8G 연속 출루 '현역 최다'…올스타전 보너스 10만달러도 받아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멀티 볼넷으로 48경기째 쾌조의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 매사추세츠주의 펜웨이 파크서 4-8로 패배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볼넷 2개를 골라내며 복수 출루에 성공했다. 무려 48경기 연속 베이스를 밟은 추신수는 이로써 현역 선수 가운데 최장 출루기록 공동1위에 올랐다.

보스턴 우완선발 엑토르 벨라스케스와 만난 추신수는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초구 스트라이크를 보낸뒤 볼 4개를 연달아 골라내는 선구안으로 자신의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추신수는 또 오는 17일 미국 진출 13년만에 첫 올스타전 출전에 따른 보너스로 10만달러를 받게 됐다. 이는 자유계약 신분(FA) 2013년말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달러로 입단할 당시 여러가지 인센티브 조항 가운데 하나다.



이에따라 2001년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5년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가 세운 현역 선수 최다 출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추신수는 2경기만 더 연속 출루하면 1923년 베이브 루스(뉴욕 양키스)가 달성한 50경기와 동률을 이룬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기록은 1949년 테드 윌리엄스(보스턴)의 84경기다.

한편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조지아주의 선트러스트 파크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맞아 6-2로 승리한 경기 8회말 1사 2ㆍ3루 위기에서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일본계 커트 스즈키를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3루주자가 홈인했다.

그러나 요한 카마르고를 슬라이더로 삼진처리, 0.2이닝을 무자책점으로 끝마치며 시즌 방어율을 2.95로 낮추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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