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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살기 좋은 도시 1위 어바인

가주서는 톱·전국 순위 11위
임대료 비싸도 삶의 질 호평
애너하임·샌타애나도 순위권

미 전역서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가 지난 2016년 기준으로 4300만 가구에 달하는 가운데 어바인이 가주에서 렌트해서 살기가 가장 좋은 도시로 나타났다.

신용정보관리업체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2018 전국서 렌트하기 가장 좋은 도시' 리스트에 따르면 어바인은 전국 180여 도시들 가운데 종합 평가 11위에 오르며 가주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는 가격대비 가장 유리한 도시를 찾기 위해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렌트비와 모기지 페이먼트간의 차이, 가격 변화, 생활비, 일자리 등 총 22개 항목에 걸쳐 비교 했다.

8월 기준 평균 렌트비가 2354달러(1베드룸 2057달러)인 어바인은 임대시장 및 어포더빌리티 순위에서는 전체 111위로 중위권을 기록했으나 삶의 질 부문에서는 4위로 가주 톱에 랭크됐다.



특히 가장 안전한 도시 부문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의 OC도시 가운데서는 헌팅턴비치가 44위로 가주 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지난해 전국 렌트비가 평균 2.7% 상승하며 1110여만명이 수입의 50% 이상을 주거지 관련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렌트해 살기 가장 좋지 않은 도시로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테네시주 멤피스,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순으로 선정됐다.

반면 렌트정보업체 점퍼(Zumper)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샌타애나와 애너하임이 가주에서 자녀를 키우며 가정을 꾸려나가기에 좋은 도시로 나타났다.

점퍼는 인구수 기준 가주 톱 11개 도시를 포함해 북부, 북동부, 남부, 서부, 중서부, 동부 지역의 94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소득 대비 모기지 및 렌트비용, 방 하나당 비용, 가구당 중간소득, 실업률, 양육비용, 45세 미만 인구비율, 고교중퇴율, 평균 통근시간, 범죄율 등 10개 항목을 비교 조사했다.

8월 평균 1베드룸 렌트비 시세가 1680달러인 애너하임은 전국순위 46위, 가주순위 4위를 기록했으며 1770달러인 샌타애나는 전국 47위, 가주 5위를 기록했다. 가주에서는 베이커스필드, 샌디에이고, 샌호세가 톱 3를 차지했다. 인구수를 기준으로 조사한 관계로 어바인, 헌팅턴비치 등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국 1위는 위스콘신주 매디슨이, 최하위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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