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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스틱 빨대' 규제 강화…LA 2022년부터 전면 금지

4일 시의회 심의 초안 통과

2022년부터 LA시내 식당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4일 LA시의회는 플라스틱 빨대 금지 조례안을 1차 통과시켰다. 미치 오페럴(13지구)과 누리 마르티네즈(6지구)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캘리포니아주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안보다 한층 강화된 내용을 담았다.

이날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한 조례안은 2021년까지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시 위생국은 90일 안에 해당 플라스틱 빨대 사용 실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조례안은 실행안 마련과 최종 표결이 남았지만 패스트푸드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례는 실행안에 패스트푸드점에서도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도록 했다.



실제 조례 시행 시 2019년 4월 22일부터는 종업원 26인 이상 사업장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금지된다. 10월 1일부터는 식음료를 판매하는 모든 업종으로 확대한다.

시는 2021년까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되, 식당에서 재활용 또는 분해가 쉬운 친환경 빨대를 사용하도록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법안을 발의한 미치 오페럴 시의원은 NBC4뉴스 "LA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 90%가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진 채 재활용되지 못한다"며 규제를 강조했다.

한편 가주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패스트푸드점을 제외한 식당에서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의무제공을 금지한다. 식당을 찾은 손님이 요구할 때만 1인당 1개 빨대를 제공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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