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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아니면 도' 해적 강정호 '안타=홈런'

최지만도 멀티히트…오승환은 패전

'달라진 해적'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범경기 4번째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10일 플로리다주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서 5-6으로 패배한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열흘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율도 0.200(20타수4안타)로 상승했다.

특히 안타 4개가 100% 홈런이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양키스 좌완 JA 햅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3회초 1사에서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복수했다. 5회초 2사에서 애덤 오타비노에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6회말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교대됐다.

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플로리다주의 샬럿 스포츠 파크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맞아 3번타자 겸 1루수로 3타수 2안타 1타점을 마크하며 타율이 0.389로 급상승했다.



최지만은 3회말 릭 포셀로로부터 우중간 안타를 뽑아내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4회말 1사2루에서도 엑토르 벨라스케스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맞히는 적시타로 5-0을 만든뒤 네이트 로우와 교체됐다.

그러나 '수호신'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사진)은 1-3으로 진 LA 다저스전에서 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방어율이 19.64로 뛰어올랐다.

오승환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에서 6회 3번째 투수로 나섰지만 27개의 많은 공을 던지며 난타당했다.

6회 선두타자 러셀 마틴ㆍ데이비드 프리스에게 연거푸 중견수쪽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ㆍ2루 위기를 자초했다.

크리스 테일러와 AJ 폴락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며 고비를 넘기는듯 했지만 다저스 중심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저스틴 터너에 던진 커터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돼 선취점을 내주고 맥스 먼시에게 중월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0-3이 됐다.

오승환은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힘겹게 이닝을 마무리한 뒤 브라이언 쇼와 교체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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