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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자전거 보내겠다"

[인터뷰]
19기 OCSD 민주평통
신임 오득재 회장

민주평통 19기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오득재(55·사진) 신임회장이 '평화통일 전도사'로서의 역할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8일 밤 한국평통사무처로부터 회장 인선 소식을 받았다는 오 신임회장은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평화통일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평통회장으로 일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으로 인해 해외동포의 통일공공외교가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절실한 시기에 부족한 점이 많은 제게 중책을 맡겨줘 감사하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인선 소감을 밝혔다.

29일 19기 평통회장으로서의 포부와 바람을 피력한 오 신임회장은 "무엇보다도 항상 타의 모범이 된 협의회의 운영을 계승, 발전시켜 자문위원들의 위상을 높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평화통일 전도사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한 역대 어느 정부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통일의지를 보이고 있는 현 정부의 통일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한편, 이를 한인커뮤니티에 잘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차세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북한을 제대로 알리고 올바른 평화의식을 함양함으로써 통일공공외교에 적극 참여하는 실천의지와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힘쓰겠다. 이와 함께 통일이 우리 민족이 지향해야 하는 미래이자 국제적 이슈임을 주류사회가 공감, 인식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과 함께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오 신임회장은 임기 중 '북한에 자전거 1000대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오 신임회장은 "자문위원 및 뜻을 같이하는 한인, 기업, 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해 민간 통일운동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 자전거 한 대당 80~100달러로 예상하는데 19기 출범과 함께 바로 캠페인에 나설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북한을 방문해 뜻을 같이하는 단체와 자매결연을 추진해 상호교류의 기초를 마련함으로써 민간통일 외교 활성화에도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치과전문의(가주종합치과 원장), OC민주연합대표, 멘토23재단회장, 남가주전남대총동창회장으로 활동 중인 오 신임회장은 평통 15기와 18기 자문위원, 23대 OC한인회장, OC한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호남향우회장, OC한인테니스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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