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특산품 맛보세요"

시온마켓 OC매장서 판촉전
6개업체 120여 품목 선보여

시온마켓 부에나파크매장에서 지난 5일 개최된 ‘순천 특산품 특별전’에서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수현(맨 오른쪽) 소장을 비롯해 참가업체 관계자들이 대표 제품들을 들어보이고 있다.

생태도시인 전남 순천의 다양한 농수산특산품을 소개, 판매하는 ‘순천 특산품 특별전’이 오는 8일까지 OC지역 시온마켓 각 매장에서 개최된다.

순천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한인 커뮤니티를 찾고 있다. 올해는 6개 업체가 참여해 김치, 젓갈, 반찬류, 간장, 고추장, 각종 건어물, 해조류, 떡, 누룽지 등 120여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부에나파크 시온마켓에서 특별전을 시작한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수현 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교민 여러분께 다양한 남도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믿을 수 있고 실력있는 생산업체들을 엄선해 판촉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은 물론 친환경쌀로 만든 글루텐 프리 웰빙식품인 누룽지와 보리떡도 맛볼 수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김 소장은 “시온마켓 부에나파크 매장에 이어 6일부터는 어바인 지역 2개 매장에서도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품목을 확대해 소개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시온마켓의 송재학 부장은 “사골육수김치를 비롯해 유자·쑥·매실 보리떡 3종 세트, 귀리·현미·보리 누룽지 등이 신상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판촉 행사를 시작으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상설 전시,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고 친환경 농경지를 갖춘 순천시는 엄격한 품질인증제를 기준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를 확대하는 한편 농식품가공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