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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곳곳서 '미주한인의 날' 축하

3일 라팔마시의회 결의안 선포
9일 카운티·어바인·부에나파크

오렌지카운티 곳곳에서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라팔마 시의회는 지난 3일 열린 회의에서 제라드 고다트 시장이 발의한 미주한인의 날 축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 선포했다.

고다트 시장은 지난 1903년 102명의 한인 이민자가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눈부신 성장을 통해 미국에 다방면에서 공헌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기여하고 있음을 기념하고 축하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지난해 OC 한인 최초로 경찰국장직에 오른 테리 김 라팔마 경찰국장에게 전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고다트 시장은 "라팔마 시에서 한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한인이 시장, 시의원으로 봉사했고 지금도 피터 김 시의원이 활약하고 있다. 또한 경찰국 수장이 한인이다. 라팔마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테리 김 국장은 "이렇게 시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인정하고 축하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정에도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피터 김 시의원에 따르면 라팔마 시 인구의 17.5%가 한인으로 약 2800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상당수 한인은 시 정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라팔마 시에 이어 오는 9일 오전 8시30분에는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위원장의 주도로 수퍼바이저위원회에서 미주한인의 날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결의문을 선포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대 OC한인회장, 조봉남 미주한인재단OC회장, 박철순 OC한미노인회장, 김진모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회장, 박호엘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서 OC교회협의회장 등 한인 단체장과 홍명기 M&L홍재단 이사장, 이병만 평창동계올림픽 미주동포후원회장 등이 초청됐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는 어바인 시의회가 미주한인의 날 축하 결의문 선포식을 갖는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도 이날 오후 5시 시작될 회의에서 프레드 스미스 시의원이 발의한 미주한인의 날 축하 결의문 선포식을 열고 김종대 OC한인회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글·사진·동영상=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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