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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SU 등 내년 신입생…가주 학생 2만3000명 증원

주정부에 추가 예산 요청

UC와 CSU 등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이 내년 신입생 중 주내 학생 정원을 2만3000명 증원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주정부에 제출된 UC와 CSU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학비 인상 없이 주내 거주 학생 정원을 추가로 2만3000명 늘릴 계획이다.

양대 주립대학 관계자들은 캘리포니아 경제상황이 좋아 주정부의 재정이 튼튼하고 개빈 뉴섬 주지사 당선인이 학비 인상 반대자로 알려져 있어 학생 증원에 따른 비용은 주정부 예산에서 받길 희망하는 상황이다.

UC는 2019-2020년 학기에 정원을 3300명 늘린다는 계획인데 그중 캘리포니아 거주자는 2500명으로 책정했다. CSU의 경우 올해 정원의 약 5%에 달하는 2만1000명을 늘릴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주는 2030년까지 베이비부머를 대체할 대학 학위소지자 110만 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CSU는 48만1000명, UC는 25만1000명의 졸업생을 추가로 배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CSU는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4억5600만 달러 늘어난 73억 달러를, UC는 2억7760만 달러가 늘어난 93억 달러를 요청한 상황이다.

CSU 마이크 얼렌캠프 대변인은 "신임 주지사와 의회가 결단을 내려 더 많은 학생을 교육시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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