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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항공사는 '델타'…여행웹사이트 포인트가이 조사

2위 알래스카…프런티어 꼴찌

미 국내 10대 항공사 중 델타가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여행웹사이트 포인트가이가 발표한 연례 최고의 항공사에 델타항공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업체는 국내 10대 항공사의 출·도착 정확성, 안락함, 취소, 항공권 가격, 소비자 만족도, 탑승객 수화물 분실 등을 분석해 순위를 3년째 공개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지난해에서 2계단 올라서면서 지난해 1위이자 2년간 최고의 항공사 타이틀을 지켰던 알래스카항공을 밀어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차석이던 사우스웨스트도 1계단 내려앉았다. 92.7%에 달하는 정시 출·도착 덕에 델타항공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는 게 포인트가이의 설명이다.



유나이티드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이 각각 4위와 5위로 5위권에 들었다. 아메리칸항공과 젯블루가 그 뒤를 따랐고 얼리전트와 스피릿이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꼴찌는 프런티어항공이었다. 프런티어항공은 4편당 1편꼴로 출·도착 시간이 지연됐고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아서 지난해 순위에서 5계단 급락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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