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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권 위협 퍼크 폐기안 재고를' 한인세탁협, 대기 정화국에 요청

가주 한인세탁협회 환경위원회(위원장 로렌스 임)가 가주 대기정화국(ARB)에 퍼크 폐기 법안에 대한 재고를 요청하고 나섰다.

남가주와 북가주 한인세탁협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환경위원회는 올해 초와 11월 말 두차례에 걸쳐 ARB에 용해제 퍼크 폐지 법안의 시행 연기를 요청했다.

ARB 법안에 따르면 오는 2010년부터 사용기한이 15년 이상된 퍼크 장비를 하이드로카본 등 퍼크를 사용하지 않는 장비로 교체해야 한다.

ARB는 2020년까지 가주내 세탁소에서 모든 퍼크 장비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환경위원회측은 "하이드로카본이나 CO2 등 퍼크를 사용하지 않는 장비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장비 교환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며 "게다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장비 교환에 따른 부담이 더 커지고 있어 법안 시행을 3년 정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LA OC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4개 지역은 ARB 법안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남가주한인세탁협회 최병집 회장은 "남가주 4개 카운티는 남가주대기정화국(AQMD) 관할이라 AQMD법안을 따르면 된다"며 "AQMD 법안에 따르면 오는 2020년부터 관할 4개 카운티내에서 퍼크 기계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회장은 "남가주 4개 카운티는 해당이 안되지만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가주내 세탁업주들을 조금이라도 돕기위해 많은 회원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위원회는 남가주 중가주 북가주의 세탁업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일 오후4시30분 LA다운타운 윌셔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남가주한인세탁협회 '2008 송년의 밤'행사에서도 회원들의 서명을 받는다.

▷문의: (925)524-9005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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