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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으로 카드 이자율 평균 17%대로 올라

크레딧카드 부채 줄이는 방법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 활용
'0% 이자' 기간 부채 상환 노력
연초 잔액 이체하기 좋은 시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해 12월 많은 경제학자들이 예측했던 것처럼 연방 기금금리를 다시 한 번 올렸다.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는 금리를 2.25%에서 2.5%로 인상했다.

금리인상이 소비자에게 바로 영향을 주는 것은 크레딧카드 청구서 비용 역시 올라간다는 것이다. 컴페어카드 애널리스트 맷 슐츠는 소비자들이 금리인상에 따른 추가 지불을 피하기 위해 올해 크레딧카드 부채를 갚은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리가 인상되면 부채가 늘고 그것을 갚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미 많은 크레딧카드 부채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경우 월급의 대부분을 부채를 갚는데 써야 한다.

크레딧카드 부채를 가진 사람은 지금 재융자 또는 통합하거나 이자율이 낮은 크레딧카드로 이체할 수 있다. 크레딧카드 잔액 이체 카드인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를 활용하면 0% 이자 기간동안 높은 이자를 내던 돈으로 부채를 갚을 수 있다.



많은 밸런스트랜스퍼 크레딧카드는 카드 잔액에서 일정기간 동안 이자지불을 피하기 위한 인트로 기간이 함께 제공된다. 그 기간이 끝난 후 나머지 잔액은 변동이자가 붙는다.

저금리 기간은 크레딧카드 빚으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큰 혜택이 될 수 있다. 크레딧카드 이자를 지불하지 않고 1년 이상을 지낼 수 있어서 크레딧카드 부채가 있지만 여전히 괜찮은 크레딧점수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고려해 볼만하다.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의 대부분은 수수료, 마감일 및 간과하기 쉬운 다른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현명하게 사용하면 많은 돈을 절약 할 수 있다.

이자 내던 돈으로 부채 갚기

크레딧닷컴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크레딧카드 잔액에 지불하는 평균 이자율은 17.1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레딧카드 이자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에서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를 사용하면 가계 재정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대부분 1년 이상 동안 이체하는 잔액에 대해 0% 이자여서 실제로 부채 상환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시간을 준다. 재정전문가들이 크레딧카드 빚을 줄이려는 사람을 위해 추천하는 첫 번째 팁은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를 만들어 매달 최대한 갚아 되도록 0% 이자기간 안에 갚는 것이다.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로 잔액을 이체해 그동안 내던 17% 이상 이자로 지출하지 않는 것은 17% 수익이 보장되는 것과 같다. 그 돈으로 부채를 갚는 것이다.

연초 잔액 이체하기 가장 좋은 시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밸런스 트랜스퍼에 대해 모르거나 개설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컴페어카드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49%는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가 있다는 것조차 몰랐으며 채무자의 37%만이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를 신청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카드를 신청한 경우 82%가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카드를 알고 있는 소비자들은 다음 달에 더 나은 카드 거래를 찾는다. 소비자 신용평가업체인 익스페리안에 따르면 겨울, 특히 연초는 높은 이자율이 있는 크레딧카드 부채를 이체하려는 최고의 시기다. 할러데이 시즌 쇼핑에 따른 과도한 지출로 많은 소비자들이 크레딧카드 부채를 옮기고 싶어한다. 크레딧점수가 700점대이면 신속하게 좋은 거래를 제공하는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를 열 수 있다.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 개설 주의사항

최고의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를 검색할 때 알아야 할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예를들어 카드회사에서 부채상환을 광고할 수 있지만 크레딧점수가 낮은 경우 가능한 한 이체 금액은 더 낮을 수 있다. 또한 신청 후 승인받을 때 까지 얼마나 이체가 가능한지 알 수 없다. 카드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또 다른 사항은 이자율이 0%인 인트로 기간이다. 지금은 21개월 등 기간이 길지만 금리인상에 따라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소비자법률센터에 따르면 최소 무이자 기간은 6개월이다. 크레딧카드닷컴에서 추천하는 대표적인 3개의 밸런스 트랜스퍼 크레딧카드는 체이스 슬레이트, 아멕스 에브리데이, 뱅크아메리카드다. 각 카드는 개설 후 60일 이내 잔액 이체를 완료하면 15개월동안 0%이자와 함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자율이 0%로 기간이 더 긴 카드가 있지만 이체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이체 잔액의 3~5%다. 최고의 방법은 0%기간이 끝나 이자율 변동이 있기 전에 갚는 것이다. 매달 지불하는 것은 크레딧점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체한 잔액을 0% 기간으로 나누어 매달 모두 갚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존 카드는 없애지 말아야 한다. 크레딧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 선택 고려사항

제 때 카드 밸런스를 갚는게 힘들다면 더 긴 0% 이자 인트로 기간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택해야 한다. 컴페어카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티 심플리티카드는 21개월동안 APR이 0% 이며 그 이후 15.99~25.99% 사이 변동금리로 바뀐다.

잔액 이체를 할 때 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0%를 제공하는 또 다른 카드는 18개월 동안 이체한 잔액에 0% APR을 제공하는 디스커버 잇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다. 18개월이 지나면 이자율은 13.99~24.99% 사이로 변동한다. 잔액 이체 수수료는 3%이며 첫 6개월 동안 구매금액에 대해 0% 이자를 제공한다. HSBC 골드 마스터카드는 18개월동안 0%이다.

이 기간 이후 이자율은 다른 카드보다 낮은12.99%, 16.99% 또는 20.99%의 이자를 지불한다. 시티더블 캐시카드는 18개월 동안 0%로 그 이후에는 15.49~25.49% 사이다. 이 카드에는 구매시 2%의 현금 보상을 포함한 매력적인 리워드가 제공된다.

아멕스 에브리데이 크레딧카드는 15개월동안 0%로 수수료는 무료다. 소비자들이 일단 그들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하면 인트로 기간과 관련된 규정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165개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 중 76개가 0% 이자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일정기간(보통 60 일, 때로는 30일 이내)에 첫 잔액 이체를 하지 않으면 무이자로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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