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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테이트도 SAT 점수 안봐…2021~22학년도 지원자 대상

캘리포니아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CSU)가 내년도 신입생 선발 규정을 완화했다.

CSU 이사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오는 2021-22학년도 대입 심사에서 대입시험(ACT·SAT) 점수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17일 발표했다.

CSU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면 내년도 신입 지원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고 있어야 하며, 대학 입학 필수 과목(A-G)에서 15유닛을 이수하고, C학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번 조치는 2021년 가을학기, 2022년 겨울 및 봄학기 입학 지원자에 한해 해당된다.



티모시 화이트 CSU 총장은 성명에서 “이번 임시 조치는 대입을 앞두고 있는 예비 지원자들이 공평하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롱비치를 비롯해 LA, 노스리지, 포모나, 풀러턴 등 가주에 23개 캠퍼스가 있는 CSU 시스템은 신입생 선발시 그동안 성적(GPA)이나 SAT나 ACT 점수 중 하나를 적용했다.

앞서 가주의 또다른 주립대인 UC는 지난 2일 내년도 대입 심사 규정에 SAT 점수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UC의 경우 이미 시험을 치러 점수를 갖고 있거나 혹은 8월 이후 치르는 학생들이 지원서에 시험성적을 기입하는 것은 인정한다. 또 장학금 심사 등에도 이 점수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원요건에서는 면제하지만 점수를 기입하면 참고한다는 의미인 만큼 점수를 제출하면 입시전형에 유리할 수 있다.

이밖에 UC는 올 가을 입학하는 신입생들도 고등학교 12학년 마지막 학기 성적표를 제출할 때 알파벳 성적이 아닌 패스 또는 크레딧으로 성적을 받아도 필수과목을 이수했다고 인정해 합격 기준을 완화시켰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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