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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첫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무상 지원

최대 $17,500까지…신청 접수 중

내 집 마련을 위한 다운페이먼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적게는 1만5,000 달러에서부터 1만7,500달러까지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렌트비는 오르고 모기지 이자율도 오르고 집값도 서서히 오르는 요즘 같은 시기에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다만 제한이 있다. 내 집 마련이 처음이라야 하고 새로 장만한 집에서 5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연 소득수준이 가족 수를 기준으로 6만7,700~8만9,4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한다.

시카고 지역 경제전문지 크레인스에 따르면 이 무상 지원 프로그램은 시카고에서는 2012년 처음 제공됐다. 당시 시카고 시내로 지역이 제한됐고 총 1,000만 달러를 투입해 547명의 주택 구입자에게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지원해 주었다.



이번에는 지역을 쿡카운티로 지역을 확대했으며 적어도 400여 주택구입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무상지원 자금 규모는 800만 달러다.

주택 구입 무상지원 프로그램은 시카고지역 비영리단체인 네이버후드 하우징 서비스(NHS)가 관리 운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웰스파고 은행과 워싱턴DC의 네이버웍스 아메리카 단체가 함께 만든 네이버후드리프트(NeighborhoodLift)라는 프로그램이 모체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미국내 60개 지역에서 1만8,000여 주택 구입자를 도왔다.

쿡카운티로 지역을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S는 이 8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시행을 7일 발표한다. 신청 절차를 밟아 선발되면 다운페이먼트 외에 클로징 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NHS의 캐런 우드 주택소유서비스 디렉터는 “렌트비 상승으로 다운페이를 위한 저축에 힘겨워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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