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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레츠포인트 재개발 다시 수면 위로

지역 정치인·단체 시장에 촉구
"시 부지에 서민주택 건설해야"
"1불에 넘긴 2에이커 환수"

퀸즈 지역 정치인들과 지역단체들이 퀸즈 윌레츠포인트 재개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퀸즈 지역 관리들과 지역 리더, 단체들이 모여 빌 드블라지오 시장에게 당초 예정했던 윌레츠포인트 지역 재개발을 그대로 진행하고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재개발 등의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008년 개발사업에 대한 협상을 담당했던 히라 몬세라테 전 뉴욕시의원은 시가 소유한 비어있는 땅 17에이커를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주택을 짓는 데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뉴욕시가 2000개의 서민주택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월 드블라지오 시장은 윌레츠포인트 지역 개발을 위한 첫 단계로 6에이커 땅에 1100가구의 서민아파트를 건설하고 학교를 짓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바 이다.

최종 목표는 62에이커에 달하는 면적에 3000가구 이상의 서민주택 공급과 1100개 이상의 커뮤니티센터 공간과 학교, 사무실, 회의실, 주차장 등을 건설하고 추가로 최소한 8에이커에 달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이었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즈 시의원은 "시장은 지역사회에 약속한 서민주택 공급을 지켜야 할 것"이라며 "뉴욕시가 개발사업자에 넘겼던 땅을 되찾아 본래의 사업을 하라"고 촉구했다.

뉴욕시는 소유하고 있는 토지 2에이커를 금년 12월20일까지 개발사업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1달러에 퀸즈 개발 그룹에 넘기는 등 민간 사업자에게 개발을 조건으로 거의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지역 정치인과 단체들은 최근 뉴욕시가 아마존 제2본사(HQ2)를 유치하기 위해 세금혜택과 무상으로 땅이나 건물을 제공하려 했던 것을 지적하며 시장과 일부 개발업자간의 거래를 질타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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