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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2021년도 주택가격 상승 이어질까?

연말까지 3%의 낮은 모기지 이자율에
수요 여전히 많아 가격 급락 기대 말아야

새해를 맞으며 많은 사람의 질문은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전망이다. 전문가, 연구소, 경제학자들이 신문,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쏟아내는 다양한 의견들의 홍수 속에 있는 일반인에게 답은 항상 수수께끼로 남는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기관인 Real Wealth와 NAR(미국 부동산중개협회) 2021 부동산 전망보고서의 내용을 정리해 궁금증을 풀어 보고자 한다.

보고서의 결론을 미리 말하면 부동산 가격의 급락을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주택은 수요보다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고 반면에 많은 사람이 찾는 가격대의 새집은 단시일에 지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모기지 유예 종료 기간이 끝나도 은행은 론을 변경시켜주던지, 미납된 페이먼트는 론을 완납 할 때까지 연기해 주던지,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가격의 급락을 막을 것이다. 주택가격 전망에 근거가 되는 아래의 사항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실업률의 하락 전망: 백신이 보급되면서 실업률은 2021년 6.2%로, GDP는 2021년 3%, 2022년 2%로 회복될 것이다.

2. 모기지 체납자의 증가: 지난 9월, 주택 소유자의 7%인 350만명이 모기지 유예신청을 하였지만, 주택소유자들은 은행에 집을 빼앗기기보다는 오른 가격으로 팔 것이다.



3. 원거리 재택근무의 확산: 교외 혹은 도시 주변에낮은 가격의 넓은 집들에 대한 수요의 확산.

4. 낮은 이자율: 2021말까지 30년 고정 모기지는 3% 가까이 낮게 유지 예상.

5. 세입자의 증가: 2008년 불경기 이후에 노동시장에 뛰어든 7200만의 밀레니엄세대는 집을 살 수 있는 저축이 부족하고 베이비부머 세대는 은퇴를 하면서 집을 팔고 남은 에퀴티로 생활하며 주거는 렌트로 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 직장 혹은 비즈니스를 잃어버린 주택 소유자는 집을 팔고 렌트를 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주택 건설업자들은 저렴한 가격의 집은 수익창출 하기가 힘 들므로 많이 건축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렌트는 계속해서 오르고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6. 꾸준한 주택가격의 상승: 밀레니엄세대는 부양가족을 위한 집을 구매하게 되고 Z 세대는 이제 대학을 졸업하지만 부모의 집에 같이 사는 것을 꺼린다. 반면 베이비부머들의 수명은 더 늘어났다. 지난 10년 전 불황보다 2500만명의 인구가 늘어났다. 이들은 살집이 필요하며 작년의 양적 완화와지속하는 낮은 이자로 집값 상승은 12~15%의 기록을 보였다. 2021년에도 8% 상승이 전망된다.

7. 정부 지출로 인한 부채증가: 경기부양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만드는 것으로 연방준비은행은 2%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원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자산가치의 상승으로 부채를 상쇄할 수 있다. 20년 전에 모기지 페이먼트는 현재 받는 렌트 수입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적은 금액인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증가하는 시대에는 자산가격상승과 매년 인상되는 렌트수입을 창조하는 부동산 투자는 현저히 낮은 이자율과 함께 최대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714)469-0049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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