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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불륜 공모…돈 많은 지인 협박해 2억 갈취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0 14:32


[연합뉴스]

부부가 짜고 지인을 유혹해 불륜을 저지른 뒤 돈을 뜯어낸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A(37)씨를 구속하고 아내 B(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 9월부터 최근까지 C(48)씨를 협박해 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C씨에게 사업자금으로 9000만원을 빌린 뒤 돈이 더 필요해지자 자신의 부인에게 '성관계를 가지라'고 지시했다.

B씨는 남편의 지시대로 5500만원을 빌린 뒤 모텔에서 두 차례의 성관계를 가졌다.

B씨는 이를 빌미로 C씨에게 "당신 아내와 자녀 학교에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추가로 5500만원을 뜯어내기도 했다.

이들은 돈을 대부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를 수상하게 여긴 C씨는 이들이 짜고 돈을 챙긴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부부가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 등을 분석해 공모 사실을 확인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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