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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보조금 신청하세요"

뉴욕주정부, 3억7200만불 지원
13일부터 방문·우편 접수 시작

겨울철을 앞두고 뉴욕주정부의 난방비 보조금 신청이 시작됐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3억7200만 달러 규모의 '가정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HEAP)의 신청을 13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뉴욕주 거주 시니어와 저소득 가정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며 "소득이 적은 노인들이나 저소득층 가족들에게 주정부가 난방비를 보조하게 돼 주민들은 식료품비와 난방비 사이에서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EAP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한 차례에 한해 최대 726달러까지 난방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 현재 수입.가족수.가정의 난방 시스템 방식 등을 심사해 자격이 주어진다.

보조금은 4인 가구일 경우 소득이 월 4598달러, 연 5만5178달러 이하면 받을 자격이 있다.

신청자가 뉴욕시에 거주할 경우 가까운 사회보장국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뉴욕시 외 지역에 거주하면서 HEAP 혜택을 받으려면 뉴욕주정부 복지프로그램 전용 웹사이트(myBenefits.ny.gov)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만약 HEAP보조를 받게된 뒤 집에 난방공급이 끊기는 경우에는 비상보조신청을 통해 한 차례 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신청은 내년 1월 2일부터 할 수 있다.

지난해 뉴욕주에서 140만 가구가 난방비 보조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뉴욕시 5개 보로에서 77만2317가구가 혜택을 봤으며 롱아일랜드에서 6만6147가구가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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