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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브룩 GBN GBS, 학교 재개

내달 5일부터 교실수업-온라인 병행

시카고 대도시권의 대표적인 한인 다수 거주지역 노스브룩과 글렌뷰의 명문 고교 2곳이 제한적 교실 수업 재개 결정을 내렸다.

[District 225]

[District 225]

글렌브룩 225학군에 속한 글렌브룩노스고교(GBN)와 글렌브룩사우스고교(GBS)는 다음달 5일부터 학교 문을 다시 열고, 교실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GBN•GBS 고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이번 가을학기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학교 재개 요구가 커짐에 따라 글렌브룩 225학군 교육위원회는 금주초 회의를 열고, 내달 둘째 주 월요일인 10월 5일부터 교실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Hybrid) 수업 체제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위 측은 "교실수업시 학생 수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지침을 준수하면서 교실 수업 비중을 점차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단, 학생과 학부모 선택에 따라 전면 온라인 수업을 지속할 수도 있다.

225학군 대다수 학부모들은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아이들의 정신 건강이 걱정된다"며 하루 빨리 학교가 정상 운영되기를 기대했다. 한 학부모는 "날이 갈수록 아이들이 수업에 흥미를 잃고 침대에서 나오기를 싫어한다. 표정도 점점 어두워지는 느낌"이라고 우려했다.

일리노이주 명문 고교로 손꼽히는 GBN GBS의 이번 결정이 인근 지역 학교에 어떤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주목된다. 대부분 학교가 올가을 학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실 수업 재개"를 요구하며 잇단 시위를 벌이고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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