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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못 꺾은 해병대 전우애…마지막 해병3기 장례식에

전우들 10여명 참석 애도

해병대 서부연합회 김훈 회장, 해병대중앙회 신효섭 부총재 등이 지난 20일 진행된 장례식에 참여해 전우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해병대 서부연합회 제공]

해병대 서부연합회 김훈 회장, 해병대중앙회 신효섭 부총재 등이 지난 20일 진행된 장례식에 참여해 전우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해병대 서부연합회 제공]

코로나19도 전우애는 꺾지 못했다.

지난 20일 로즈힐스 공원묘지에서는 김응호(91·해병대 3기생)씨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이날 장례식은 팬데믹 사태로 간소하게 진행됐음에도 해병대 서부연합회, 해병대 중앙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전우의 죽음을 끝까지 애도했다.

김씨는 해군사관학교 13기 출신으로 해병전우회 3대 회장을 역임했다.



유가족측은 “해병대 3기생 중 마지막으로 생존하셨던 분이 아버지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끼리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려고 했는데 해병 전우회 관계자들이 소식을 듣고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말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응호씨는 지난해 12월27일 오전 10시15분 포모나 병원에서 노환으로 눈을 감았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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