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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치킨’ 맛 방송가에서 통했다

최근 ‘폭스TV’에서 단체 주문
“직원들 중 단골 꽤 많아…
케이터링 위해 40분 운전”

지난 24일 땡큐치킨 이상무 사장(오른쪽)이 음식을 가지러 온 폭스TV 관계자와 포즈를 취했다.

지난 24일 땡큐치킨 이상무 사장(오른쪽)이 음식을 가지러 온 폭스TV 관계자와 포즈를 취했다.

둘루스의 한국식 치킨식당 ‘땡큐 치킨’ 맛이 애틀랜타의 방송가를 사로잡고 있다.

25일 이 업소(사장 이상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애틀랜타의 ‘폭스TV’ 쇼 관계자가 방문, 간장 치킨, 스윗칠리 치킨, 후라이드 치킨 등 40여 마리와 뼈없는 치킨, 샐러드, 볶음밥 등 케이터링 음식을 주문했다. 하루 저녁 결재 금액만 1500달러. 특히, 주문한 음식을 가지러 왔다는 스태프 리처드 씨는 업소 측이 제공한 닭똥집 등 다양한 메뉴를 시식한 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업소 측은 전했다.

땡큐 치킨 관계자는 “방문한 사람의 말을 들어보니 폭스TV에서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 중 단골 손님이 꽤 많다고 하더라”며 “스탭들의 요청으로 식사를 주문하게 됐는데, 치킨을 투고하기 위해 40분이나 운전했다는 말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업소 측은 또 “폭스TV 관계자로부터 전날 주문했던 모든 음식이 맛있었다. 감사하다는 텍스트 메시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땡큐치킨의 맛은 애틀랜타의 미국인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 애틀랜타 매거진 등 지역 언론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신문인 월스트릿 저널(WSJ)에 ‘A Fried Chicken Tasting Tour of Atlanta’라는 기사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이 기사에서 신문은 땡큐치킨을 ‘서울 푸드’라고 지칭하면서 “매콤달콤한 양념치킨과 후라이드 치킨이 혼합한 반반 치킨, 특제 살사 소스, 그리고 와플과 함께 나오는 독특한 메뉴가 입맛을 사로잡는다”고 평했다.



땡큐치킨 이상무 사장은 “평범한 맛을 거부하는 방송가 직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것은 땡큐치킨의 맛이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는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한번 맛을 본 고객들이 입소문을 통해 땡큐의 맛을 알리고, 또 다시 찾아온다는 사실이 무척 고무적”이라며 “최근 헬스 인스펙션에서도 100점을 맞는 등 ‘클린 키친, 클린 치킨’을 지향하고 있다. 더욱더 맛깔난 치킨과 음식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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