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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한인회장 후보 모으겠다”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
내달 1일 후보등록 시작
“공탁금은 3만달러 적정”

26일 둘루스 명가원에서 한인회 선관위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6일 둘루스 명가원에서 한인회 선관위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한인회 선관위원들이 26일 기자간담회 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인회 선관위원들이 26일 기자간담회 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이 내달 시작돼 9월 첫날 마감된다.

제34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어영갑)는 지난 26일 둘루스의 한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관위 1차 모임의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어영갑 선관위원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35세 이상 80세 이하로 연령을 제한했지만 상한 연령은 법령에 저촉되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공탁금은 3만달러로 확정했다.



어 위원장은 “인구 100만 명에 생활 수준이 높은 LA가 10만 달러, 뉴욕이 5만 달러였다”며 “조지아보다 생활 수준이 높은 시카고가 공탁금을 5만 달러로, 버지니아는 2만 달러에서 4만 달러로 인상한 점을 고려해 3만 달러를 적정 수준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후보 자격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중 만 35세 이상, 80세 이하인 자로 한정했으며, 입후보자는 3년 연속 한인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에 한하기로 했다.

등록일 기준 만 5년 이상 광역 애틀랜타에 계속 거주해야 하며, 한국이나 미국 정부로부터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의 집행정지 또는 종료된 날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입후보할 수 없게 했다.

선관위는 선거 기간에 위원 전원의 합의 또는 동의로 검증을 하게 된다.

어영갑 위원장은 “1차 후보등록은 9월 1일 오후 6시 마감하게 되며 후보등록자가 없으면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라며 “똑똑한 한인회장 후보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후보는 재임 중 한인회 건물 관리, 수익원 창출 등의 계획을 담은 소견서를 내야 하며, 한인 200명 이상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제출해야 한다.

선관위는 부위원장 김기수씨, 간사와 서기 박동일, 임근옥씨 외에 최주환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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